기초튼튼 태국어강좌 634호 - 태국어 성조, 태국어 자음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2/07/05 18:02

태국어 성조

지난 시간에는 태국어의 가장 중요한 기본이 되는 성조 구분에 대해서 공부를 했었 는데, 2주 동안 열심히 성조 발음 연습을 하셨는지요?

 성조 구분을 정확히 하실 수 있도록 당분간은 꾸준히 반복 연습이 필요하오니 잊지 마시고 매일 틈나는 대로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성조연습을 하실 때는 아래의 방법대로 한 음절을 정해 각 성조별로 발음해 보도록 합니다.

  마치 우리가 어느 목적지를 향해 나아갈 때 다른 사람들의 말만 듣고 가는 것보다는 지도를 읽으면서 찾아가는 것이 훨씬 이해하기 쉽고 빠르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시작해 볼까요.

'까' 라는 음절로 연습을 하셨으면 이번에는 여러가지 다른 음절을 이용해서 연습해 보세 요. 예를 들면, '마' ,'창' ,'나' 등등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죠?

 자, 그럼 이번 호 강좌 - 태국어 자음편(1)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태국어는 기본적으로 44개의 자음과 32개의 모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태국어의  44개의 자음중에서 우선 14개를 먼저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어의 문자는 보기에도 당최 글씨인지 그림인지 복잡하기만 하고 저걸 어떻게 쓰고 외울까 거부감이 먼저 들어서 아예 시도조차 할 엄두를 못내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처음 부터 외운다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읽기와 쓰기 연습을 반복해서 한다고 생각하고 시작하 시기 바랍니다. 꾸준히 읽고 쓰기 연습을 하시면 어느새 자음들이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새겨지기 시작한다는 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자음표를 참고하여 자음을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자음을 순서대로 보시면 제일 처음 나오는 첫자음이 ก '꺼 까이' 입니다. '꺼' 라 는 것은 우리나라 한글의 자음인 'ㄱ:기역' 'ㄴ:니은' 과 같이 자음을 읽는 명칭을 의미하는 것이고, '까이' 라는 것은 '꺼' 라는 자음을 이용해서 만든 단어의 예입니다. 즉,'꺼' 라는 자음과 모음인 '아이' 를 결합하여 '까이'라는 한 단어를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까이' 라는 단어의 의미는 '닭' 이 됩니다.

태국어 자음

  자음을 공부하실 때는 '꺼 까이','커 카이','커 쿠얻' … 이런 식으로 익히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기억','니은' 처럼 자음만 기억하면 될 것을 왜 굳이 '꺼 까이' 라고 읽는지 궁금 하실 텐데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태국어의 자음 숫자는 44개나 됩니다. 이중 중복 발음이 되는 것도 많기 때문에 그 구분을 하기 위해서 아예 자음과 그자음으로 만든 단어 하나를 통째로 함께 외우는 것이지요.

  또한, 아래의 표에서 나오는‘음가’라는 것은 한글과 비교했을 때의 발음 정도로 이해 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자음표에서 3번째 자음 '커 쿠얻' 과 5번째 자음 '커 콘' 은 현재 사용하지 않습니다. 자음을 공부하실 때는 아예 통째로 그 활용단어를 함께 외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음을 모두 외우셨을 때 44개의 단어도 덤으로 얻게 될테니까요.